유상증자가 주식시장에 주는 시그널은, 호재?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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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유상증자가 주식시장에 주는 시그널은, 호재?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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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키워드는 유상증자이다. 유상증자는 주가 호재로 작용할 때도 있고 악재로 작용할 때도 있다. 그 이유는 오늘 포스팅을 끝까지 본다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 유상증자 의미와 효과를 알아보자.

 

 

유상증자

 

 

 

유상증자 정의

대가를 받고 새 주식을 발행(실질적증자), 유상증자 할 시 무조건 목적을 명시해야한다. 

 

 

유상증자의 목적은?

1. 회사가 돈이 없는 경우 

  • 회사의 유동성이 부족하여 채무상환을 할 수 없거나 운영자금이 부족할 때  
  • 일반적으로 돈이 없어서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 주식시장에서 악재로 작용

 

 

2. 회사가 돈이 필요한 경우

  • 투자확대
  • 신규사업
  • 설비증설
  • 타기업 지분 취득, 인수
  • 일반적으로 기업이 돈이 필요해서 유상증자를 하는 경우 주식시장에서 호재로 작용

 


 

유상증자가 말하는 악재의 의미

 

1. 지분이 희석된다

주주는 자신이 가진 주식의 의결권을 행사함으로써 의사결정을 하는데, 늘어나는 주식수로 인해 행사할 수 있는 의결권 파워가 약해진다.

 

Example

오브디씨는 (주)오제 기업의 주식 50주를 가지고 있으며, 총기업이 발행한 주식수는 100주이다. 하지만 (주)오제 기업이 유상증자를 함으로써 총 발행 주식수 200주로 늘어났다. 

오브디씨가 가진 주식 의결권 파워

유상증자 전: 50 / 100 = 50%

유상증자 후: 50 / 200 = 25%

 

 


 

2. EPS (Earning per Share) 

주식수가 많아지면 주당수익률이 낮아진다. 그 이유는 ESP 공식은 net profit / number of shares이기 때문이다.

 

Example

(주)오제 기업은 영업을 잘해 2022년에 50,000,000원의 순이익을 발생시켰다. 총 발행 주식수는 50,000주이다. 하지만 유상증자로 인해 총 발행 주식수가 100,000주로 늘어났다.

EPS 변화

유상증자 전: 50,000,000 / 50,000 = 1,000원

유상증자 후: 50,000,000 / 100,000 = 500원

 

 

 


 

 

유상증자가 말하는 호재의 의미

 

 

1.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경우

Example

유상증자를 통해 기업이 가지고 있는 부채의 비중을 줄이는 경우, 자산 = 부채 + 자본. 예를들어, (주)오제 기업은 유상증자로 인해 자본금 및 발행초과금이 증가하므로 자기자본이 증가할 것이다. 이를 이용해 기업이 갖고 있는 부채의 비중을 줄여 나가면 재무구조 개선을 할 수 있어 투자자 및 시장참여자가 바라보는 기업의 재무 건전성이 좋아 보일 것이다.

 

 

 

2. 저명한 투자자가 3자 배정방식으로 투자하는 경우

Example 

예를 들어 삼성이 (주)오제 기업 주식을 샀다. 이는 큰 회사인 리드 투자자가 (주)오제 기업의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주식시장에서 투자자 및 시장참여자는 이를 호재로 여기며 따라 사는 현상을 만들 것이다.

 

 

 

3. 유상증자를 하는 목적이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경우 

Example

현재 하는 사업의 규모를 확장하거나 다각화를 위해 영역을 넓히려는 경우, 이는 투자자 및 시장참여자에게 기업에 대한 기대감 및 비전에 대한 자신감 및 방향성 제시, 그러므로 회사의 미래가치를 보고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매수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되며, 이는 주가 상승을 일으킬 수 있다. (수요> 공급)

 

 

 

결론

 

주식시장에서 유상증자가 주는 시그널을 알기 위해선, 투자자 및 시장참여자는 기업이 유상증자를 하는 목적을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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