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용어] 대차잔고 및 대차잔액, Feat. HMM의 주가가 왜 하락 하는가?

오늘 이야기할 키워드는 대차잔고 및 대차잔액이다. 오늘 키워드는 이전 포스팅 공매도와 관련이 있으므로 오늘 글을 보기전에 미리 이전 포스팅을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혹시 놓친 사람이 있다면 아래 해당 링크를 참고하자. 오늘 포스팅에서는 현재 주식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매도를 예로들어 공매도가 주가하락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설명해보려고한다. 

 

 

공매도의 원리, 숏 셀링(short selling)?

 

 

대차잔고 정의

빌려서 아직 갚지 않은 주식 수

 

 

대차잔고 100주, 그렇다면 공매도는 100주의 공매도가 있었다. 맞는 말일까?

No, 대차잔고의 의미는 빌려서 아직 갚지 않은 주식 수이다. 대차잔고에는 2가지의 주식이 존재한다. 

 

• 빌려서 아직 공매도하지 않은 주식
• 공매도 후에 아직 갚지 않은 주식

 

 

---

 

대차잔액 정의

빌려서 아직 갚지 않은 총 주식 가격

 

 

Example 

8월 1일: (주)오제 기업 주식을 5,000원에 20주 대차거래
8월 20일: 주식의 현재 가격이 6,000원

8월 20일의 대차잔고 및 대차잔액?

대차잔고: 20주

대차잔액: 20주 * 5,000원 = 100,000원 (주식 가격은 빌렸을 때 가격이다.)

 

대차잔액은 왜 주식의 가격을 시가로 매기지 않을까?

공매도란 증권사로부터 주식을 빌려 파는 행위이므로 빌린 당사자는 비싸게 사든 싸게 사든 상관없이 빌린 동일한 주식의 수로 되갚기만 하면 된다. 그러므로 시시각각 변하는 주가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되며 빌린 가격을 쓰는 것이다.

 

---

 

주식시장에서 일어나는 현재 공매도 Example

 

공매도가 얼마나 크게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현재 일어나는 공매도 종목을 가지고 설명해보겠다. 모두 알다시피 주가는 실적을 선행한다. 이 말은 즉, 시장 및 대중은 기업의 미래가치를 현재 주가에 반영한다는 의미이다. 그 이유는 현재 싸게 사서 차후 미래 기업가치가 오른다면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공매도는 어떻게 실제 주식시장에서 영향을 주는지 아래 예를 보자.

 

오늘 공매도 예를 들 주식의 종목은 HMM이다. 가볍게 회사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컨테이너선, 유조선, 건화물선을 이용해 화물을 수송하는 서비스를 하는 해운사이다. 

 

일단 아래에 HMM의 재무제표를 보면 현재 주가는 22,250원이며 52주 최고가는 43,850원 52주 최저가는 21,100원이다.

 

HMM 재무제표

 

 

 

누가 봐도 재무제표의 건전성이 뛰어난 걸 알 수 있다. 2022년 예상실적을 보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증가했으며 자기 자본 이익률 (ROE) 또한 훌륭하다. 또한 언론에서 조차 꿈의 영업이익률이라며 호재의 뉴스가 뜨고 있다. 그럼에도 예상실적이 현재 주가에 반영되지 못하는 거 같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

 

HMM 주가차트

 

 

투자자 매매동향

 

 

 

위에 HMM 주가 차트 및 매매동향을 보면 2022년 8월 5일부터 주가가 하락 추세로 쭉쭉 빠지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기관 및 외국인이 매도를 많이 하는 추세인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세가 강해 보인다. 이것이 정말 순수하게 팔고 싶어서 하는 매도 일지? 아니면 공매도 일지 아래를 통해 알아보자.

 

 

 

공매도 잔고

 

유명 글로벌 투자기업인 모간스탠리, 골드만삭스, 제이피모간의 공매도 잔고가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공매도 잔고 즉, 주식을 소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차입하여 매도하고 상환하지 않은 수량을 말한다.

 

이로써 우리는 기업이 재무건전성 및 예상실적이 뛰어나도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는 이유를 알 것이다. 혹시 이전 포스팅에서 공매도에 원리에 글을 쓴 적이 있었다. 혹시 놓친 사람이 있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면 좋을 거 같다. 

 

 

 

공매도의 원리, 숏 셀링(short sell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