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원리, 숏 셀링(short s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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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공매도 원리, 숏 셀링(short sel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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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키워드는 공매도이다. 주식시장에서 흔히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가 공매도 치는 경우를 많이 봤을 것이다. 오늘 포스팅은 공매도 원리, 즉 어떻게 기관 및 외국인 투자자들이 공매도를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지 알아보자.

 

 

 

공매도 정의

주가의 하락을 예상하여 현재 없는 주식을 팔아 이익을 추구하는 행위

 

정의만 들었을 땐 어떻게 없는 주식을 팔아서 이익을 추구하지라고 생각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래서 지금부터 자세하고 쉽게 설명을 해보겠다.

 

 

 

공매도에는 두 가지 경우가 있다. 그 경우는 아래와 같으며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무차입 공매도는 금지되며 차입공매도만 허용되는 나라들이 대부분이다. 

  1. 주식을 빌려서 주식을 미리 파는 경우: 차입공매도 (covered short selling)
  2. 없는 주식을 미리 파는 경우: 무차입 공매도(naked short selling)

즉,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서 미리 파는 행위 그리고 차후 주식으로 되갚아야 한다. (무조건 주식으로 되갚아야 한다)

 

 

 

공매도 원리
공매도 원리

 

 

Example

오브디씨는 (주)제오 기업의 주식을 팔고 싶다. 하지만 지금 오브디씨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은 없다. 이때 오브디씨의 친구인 제이슨이 (주)제오의 주식 10주를 가지고 있어 오브디씨는 제이슨에게 10주를 빌렸다. 현재 (주)제오 주식의 가격은 20,000원이다. 오브디씨는 빌린 후 바로 20,000원에 매도 주문 및 체결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오브디씨의 예상대로 주식의 가격이 10,000원으로 떨어지며 순이익 10,000원이 발생하였다. 이 경우 10주를 빌려 20,000원에 팔고 다시 10,000원에 사서 10주를 갚았으므로, 총이익은 매도 (20,000 * 10) - 매수 (10,000 * 10) = 100,000원이다.

 

 

 

하지만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배팅했으나 주가가 상승한다면?

공매도 위험성
공매도의 위험성

 

 

Example

오브디씨는 (주)제오 기업의 주식을 팔고 싶다. 하지만 지금 오브디씨가 소유하고 있는 주식은 없다. 이때 오브디씨의 친구인 제이슨이 (주)제오의 주식 10주를 가지고 있어 오브디씨는 제이슨에게 10주를 빌렸다. 현재 (주)제오 주식의 가격은 10,000원이다. 오브디씨는 빌린 후 바로 10,000원에 매도 주문 및 체결되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오브디씨의 예상과는 다르게 주식의 가격이 20,000원으로 오르며 순손실 10,000원이 발생하였다. 이 경우 10주를 빌려 10,000에 팔고 다시 20,000원에 사서 10주를 갚았으므로, 총손실은 매도 (10,000 * 10) - 매수 (20,000 * 10) = -100,000원이다.

 

주가의 하락을 예상하고 매도했으나 예상과는 다르게 주가가 상승한다면 오브디씨는 손실을 보게 될 것이다. 공매도로 인한 손실의 크기는 무한대이며 그 이유는 주가가 끊임없이 상승해버리는 만큼 오브디씨의 손실은 무한대로 늘어날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공매도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한정되어있다. 그 이유는 주식의 가격은 0 아래로 떨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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