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주식할인발행차금, 주식발행초과금, 액면발행이다. 자본 관련 회계처리에 있어서 경험상 학생들이 많이 헷갈려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 정말 쉽게 풀어서 주식발행 관련 회계처리를 설명해 보겠다.
우선 본 주제에 앞서 액면가, 시장가, 장부가 개념을 알아보자
액면가(par value)?
- 화폐나 유가 증권 따위의 표면에 적힌 가격
위에 사진에 나와있는 동전의 액면가는 100원이다. 하지만 만약 해당 동전이 희귀 년도에 발행된 동전이라 한다면 액면가보다 높은 금액(시장가)에 거래될 수 있다.
시장가(market value)?
- 쉽게 생각하면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이다. 시장에는 구매자와 판매자가 존재한다. 즉, 판매자와 구매자가 합의한 가격으로 볼 수 있다.
장부가(book value)?
- 장부에 기록되어 있는 금액(가치)
우리는 이제 액면가, 시장가, 장부가 무엇이 다른지 구별할 수 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주식할인발행차금, 주식발행초과금, 액면발행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겠다. 우선 우리는 주식을 왜 발행하는지 이유를 알아야 오늘 주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주식을 왜 발행할까?
회사는 주식을 발행한다. 왜? 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회사는 주식을 발행하고 투자자로부터 돈을 받는다. 주식의 액면가와 발행가 다름으로써 주식발행초과금 및 주식할인발행차금이 발생한다.
액면발행 (액면가 = 발행가)
Example
A회사의 주식 1주 액면가는 1,000원이며 50주를 액면발행하였다.
회계처리: Dr. 보통예금 50,000원 / Cr. 자본금 50,000원
※액면발행은 말 그대로 주식 표면에 적힌 가격에 주식을 발행하였다.
할증발행
Example
A회사의 주식 1주 액면가는 1,000원이며 50주를 2000원에 발행하였다.
회계처리: Dr. 보통예금 100,000원 / Cr. 자본금 50,000원 Cr. 주식발행초과금 50,000원
※액면가 1주 1,000원짜리 주식을 2,000원에 발행하여 초과금 1,000원이 발생했다.
왜 액면가보다 비싸게 발행하는 거지?
회사 설립당시 액면가는 1,000원이었지만 현재 주식시장에서 거래되는 A회사 주식의 가격은 2,000원이다. 그렇다면 A회사입장에서 이미 시장에서 2,000원에 형성된 주식을 액면가 1,000원에 발행할 이유가 있을까?
할인 발행
Example
A회사의 주식 1주 액면가는 1,000원이며 50주를 500원에 발행하였다.
회계처리: Dr. 보통예금 25,000원 Dr. 주식할인발행차금 25,000원 / Cr. 자본금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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