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PM, Asset Beta, Equity Beta 개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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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이야기

CAPM, Asset Beta, Equity Beta 개념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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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키워드는 CAPM, Asset Beta, Equity Beta이다. 재무관리를 공부하다 보면 마주하는 개념인데 처음 공부하는 학생들은 생소할 수도 있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 나만의 언어로 정말 쉽게 핵심을 간단하게 설명해보려고 한다.

 

 

우선 이 포스팅을 읽기 전에 아래 포스팅을 읽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그래야 오늘 포스팅을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다.

 

 

 

WACC (가중평균자본비용) 의미 및 공식

가중평균자본비용 정의 타인자본과 자기자본의 구성비율로 가중평균해서 계산한 자본비용으로, 기업이 투자의사결정과 자금조달의사결정을 할 때 사용 됨. 즉, 자금조달비용이라고 보면된다.

hedge-life.tistory.com

 

 

 

CAPM?

해당 키워드 정의를 검색해 본 결과 아래와 같다. 사실 정의를 말해줘도 무슨 말인지 선뜻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그리하여 나만의 언어로 설명해보려고 한다.

 

자본자산 가격결정 모형(Capital Asset Pricing Model)의 약자로 주식이나 채권 등의 자본자산들의 기대수익률과 위험과의 관계를 도출해 내는 모형이다

 

오브디가 바라보는 CAPM

 

투자자는 채권이든 주식이든 투자를 한다. 왜? 돈을 벌기 위해 즉, 투자자는 투자를 함으로써 투자수익을 기대(요구)한다.

 

CAPM은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자기 자본 조달 시 최소 요구(필요) 수익률이다.

 

  • 투자자입장: 최소 요구(필요) 수익률
  • 기업입장: 자기 자본비용

 

CAPM 공식? 

 

ERi​=Rf​+βi​(ERm​−Rf​)

 

where:

ERi​: expected return of investment

Rf​: risk-free rate (무위험 수익률)

βi​: beta of the investment (주식시장 전체의 변동성과 비교했을 때 개별(특정) 회사의 주가가 얼마큼 더 크게 또는 더 작게 움직이는가를 나타낸다)

(ERm​−Rf​): market risk premium (추가 위험을 감수하는 대가의 프리미엄)

 

 

 

2가지 종류의 Beta

  • Asset Beta
  • Equity Beta 

※ Asset beta는 자기 자본만 포함한 베타 (타인자본이 0이라고 가정한다.)

※ Equity beta는 자기 자본, 타인자본 포함한 베타

※ 종류는 다르지만 두 beta모두 위에 CAPM공식 안에 들어가며 기업입장에서 Ke(자기 자본비용)을 구할 수 있다. 

 


 

아래 예시를 통해 asset beta 및 equity beta 개념을 잡아보자.

 

1. A 회사의 자본구성이 100% 자기 자본이라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Asset beta는 0.96이다. 무위험 수익률은 2%이며 시장프리미엄은 7%이다. CAPM을 구해보자.

 

0.02 + 0.96 * (0.07) = 8.7%

 

 

2. 기존 A회사의 자본구성이 타인자본 조달로 D:E market value가 40:60이다. Tax는 20%라고 가정한다. 무위험 수익률은 2%이며 시장프리미엄은 7%이다. CAPM을 구해보자.

 

앞서 말했듯 Asset beta는 100% 자기 자본만 포함만 베타라고 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이 바뀌어 A회사는 타인자본 조달로 기존 asset beta 또한 영향을 받으며 equity beta로 만들어줘야 한다.

 

 

 

Asset beta에서 Equity beta 어떻게 바꿔주지?

 

2가지 방법이 있지만 오늘 쓰일 방법은 MM THEORY를 활용하여 만들어보겠다. 2가지 방법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MM proposition and asset beta formula 개념설명 2탄

오늘 이야기할 키워드는 MM theory와 asset beta formula이다. 이전 포스팅에서 asset beta와 equity beta를 언급하면서 MM theory를 언급한 적이 있었다. 혹시 놓친 사람이 있다면 아래 해당 포스팅을 참고해 주

hedge-life.tistory.com

 

 

Regearing method:

  1. 0.96 * (60 + 40 [1-0.2]) / 60 = 1.472 (Equity beta, 타인자본을 포함한 베타)
  2. Equity beta를 구했으면 이제 CAPM공식에 대입한다.
  3. 0.02 + 1.472 * (0.07) = 12.3%

 

 

자기 자본과 타인자본 조달 시 CAPM은 12.3%, 자기 자본만 조달 시 CAPM은 8.7%이다. 우리는 타인자본이 조달되었을 때 자기 자본비용이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왜 상승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기업이 타인자본 조달을 함으로써 추가 위험이 발생하여 투자자 기대(요구) 수익률이 상승한다. 한번 이렇게 생각해 보자. 기업 파산 시 채권자가 우선순위로 돈을 받으며 주주는 후순위로 밀려난다. 다른 예로 타인자본을 조달한다는 의미는 기업은 금융이자비용을 부담해야 하며 기업의 순이익을 감소시킬 것이다. 순이익이 감소하면 기업의 배당여력 또한 줄어 들것이기에 배당이 적어지거나 못 받을 가능성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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