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할 키워드는 퇴직급여 회계처리이다. 오늘 글을 읽기 전에 기본적으로 충당부채가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이전 포스팅에서 충당부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혹시 놓친 사람이 있다면 아래 해당 링크를 통해 보고 오는 것을 추천한다.
퇴직급여충당부채 정의
- 비유동부채
- 회계연도 말 퇴직급여충당금 설정 (예상)
1. 퇴직급여충당금(퇴충) 설정은 어떻게 하지?
기업에 현재 일하고 있는 직원들이 모두 퇴사한다고 가정했을때의 금액을 퇴충으로 잡는다. (퇴직금추계액)
Example
2021/12/31 Dr 퇴직급여 10,000,000 Cr 퇴.충 10,000,000
2. 만약 실제로 직원이 퇴사를 한 경우 회계처리
Example
2022년 2월3일 실제로 퇴직하는 직원이 발생 하였다. 지급해야하는 퇴직금은 2,000,000원이다.
기업이 해야하는 회계처리는?
2022/2/3 Dr 퇴.충 2,000,000 Cr 현금(사내지출) 2,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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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입장에서는 퇴직소득이 생긴 것이며 회사는 원천징수해야한다. 예를들어 퇴직소득세가 500,000원 발생했다고 가정. 이때 해야할 회계처리는?
2022년 2월 3일 | Dr 퇴.충 2,000,000 | |
2022년 2월 3일 | Cr 현금 1,500,000 | |
2022년 2월 3일 | Cr 예수금 500,000 |
3. 2022년 말 퇴충 설정해야하는 금액은 15,000,000원이다.
[당기 말 퇴직금추계액 (15,000,000) - 설정 전 퇴직급여충당부채 (8,000,000)]
해야할 회계처리는?
2022년 12월 31일 Dr 퇴직급여 7,000,000 Cr 퇴.충 7,000,000
위의 회계처리 같은 경우 회사가 근로자에게 줘야할 퇴직금을 선비용처리하며 나중에 실제로 근로자가 퇴직했을떄 사내지출을 하여 퇴직금을 지급한다.
하지만 만약 회사가 근로자가 퇴사하기전 망해버린다면?
퇴직금을 전혀 받지 못할 것이다.
이러한 상황을 대비하기위해 퇴직연금제도라는 것이 2005년에 도입되었다. 아래 그림을 참고해주면 좋을거 같다.
확정기여형 (DC형) 회계처리
- 기업입장에서 편하고 간단하다
- 퇴직연금 불입시 비용처리
Dr 퇴직급여 5,000,000 Cr 현금 5,000,000
확정급여형 (DB형) 회계처리
- 회사소유이며 금융기관이 운용자산을 통해 수익 및 손실을 내며 모두 회사에 귀속된다.
아래에 보여지는 설정된 금액(숫자)은 임의로 정한것으로 예로 든것이다.
퇴직연금 불입시
Dr 퇴직연금운용자산 3,000,000 Cr 현금 3,000,000
퇴직연금 수익 발생
Dr 퇴직연금운용자산 300,000 Cr 퇴직연금운용수익 300,000
퇴직급여충당부채 설정
Dr 퇴직급여 10,000,000 Cr 퇴직급여충당부채(사내지출) 10,000,000
퇴직금 지급
- 외부적립으로 모두 지급한경우 회계처리
Dr 퇴직급여충당부채 500,000 Cr 퇴직연금운용자산 500,000
- 외부적립금 및 사내지출로 지급한 경우 회계처리
Dr 퇴직급여충당부채 500,000 Cr 퇴직연금운용자산 300,000 Cr 현금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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