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25%p 올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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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25%p 올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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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최근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0.25%p 올린 이유를 나의 시각에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최근 기준금리를 보고 조금 놀랐다. 그 이유는 의외의 결과였기 때문이다. 

 

 

현재 상황 요약

 

한국은행은 통화정책을 통해 물가안정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11월 기준금리 인상이 이번 연도 금융통화위원회 마지막 회의였다. 그러나 미국은 12월에 연준 금리 인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현재 금리 차이를 보면 아래와 같다.

 

 

기준금리 차이

 

 

현재 0.85%p 차이가 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연준의 12월 남은 금리인상 발표로 미국과의 금리 차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 조절  이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할 것이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한국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대외적인 요소 (미국 기준금리)를 참고하여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기준금리 갭이 커진다면 자본유출이 일어나 환율이 상승할 것이기 때문이다.

 

 

환율이 미치는 영향

 

앞서 말했듯 한국은행의 최우선 목표는 물가안정이다. 환율이 상승한다는 의미는 미국의 달러 가치가 올라가고 상대적으로 원화가치가 낮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왜 환율 상승이 일어날까?

금리 갭이 커진다는 것은 자본유출의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 들어와 있던 해외자본이 더 이상 한국시장에 대한 투자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빠져나갈 수 있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외환시장에서 달러는 줄어들고 원화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레 환율 상승을 야기한다. (수요와 공급 법칙)

 

이러한 현상은 모든 수입품에 대한 지불 비용이 올라가며 기업 입장에서 원자재를 수입할 때 기업의 생산비용의 증가를 의미한다. 이는 곧 소비자 물가가 올라간다는 의미며 우리는 재화 및 서비스에 대한 값을 지불할 때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환율은 물가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를 한국은행도 알면서도 0.25%p라는 금리 인상 결정을 하였다.

 

 

베이비스텝을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최근 잇따른 레고랜드 사태와 흥국생명 콜금리 사태는 자금시장 경색을 야기하였다. 현재 대부분의 국내 기업은 자금조달이 힘들어지고 힘든 경제상황 속에 대내외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우호적이지 못한 비즈니스 환경에 처한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급격하게 상승하는 가계부채 또한 큰 문제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번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있어서 대외적인 요소보단 국내적인 요소를 고려하여 결정한 듯한 모습이다.

 

 

 

결론

 

미국은 세계경제 중심에 서있기에 미국의 금리 인상 폭에 따라 각 국가의 경제에 직간접적으로 막대한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측면에서 미국의 12월 연준 금리인상은 한국뿐 아니라 모든 세계 경제가 이목을 집중하고 있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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