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쉽게 설명한] 자사주 매입 및 소각, feat. 배당락

오늘 이야기할 키워드는 자사주 매입 및 소각 그리고 배당락이다. 오늘 이 포스팅을 통해 쉽게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락의 의미와 개념을 잡아보자.

 

 

배당락 의미

주주에게 배당함으로써 시총이 줄어들며 일시적인 주가 하락을 의미한다.

 

 

Example

(주)오제 기업은 시총 1,000,000원을 가진 회사다. 주주에게 200,000원 배당했다.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수는 1,000주이다

시가총액 (1,000,000원): 주식수 (1,000주) * 주가 (1,000원)

 

 

아래와 같이 주주에게 배당함으로써 시총이 줄어들고 주식수는 그대로이며 주가의 하락을 의미한다.

 

배당락 의미

 

 

배당을 많이 하면 주주한테는 좋은 거 아닌가?

 

꼭 그렇지는 않다. 이렇게 생각하면 좋을 거 같다. 예를 들어, 회사는 주주에게 지난 5년간 2015년부터 2020년까지 각 년도 200,000원 배당했다. 2021년 갑자기 회사에서 600,000원 배당했다. 당연히 받는  2021년은 행복한 한 해가 되겠지만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것이다. 이렇게 많이 갑작스럽게 배당을 늘리면 회사에 돈이 많이 없을 텐데 앞으로 사업하는데 있어서 지장 있어 망하거나 앞으로 배당 못 받는 거 아닌가? 그러므로 주주 입장에서는 일정한 수준으로 꾸준히 배당받기를 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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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 매입 및 소각 의미

기업의 시총이 줄어들며 주식의 수가 (공급의 감소) 줄어든다.

 

자사주매입소각 의미

 

 

Example

(주)오제 기업은 시총 1,000,000원을 가진 회사다.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수는 1,000주이며 자사주 200주 매입 후 소각하였다.

위에 설명한 배당락이랑 똑같이 시가총액은 하락하지만 주가는 그대로이다. 대신 주식수가 감소하는 것이다.

 

+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해 예시에는 주가가 그대로라고 설명하였지만 실제로 주식시장에서는 주가가 상승한다. 

 

왜 주가가 상승하지?

 

1. 자사주를 매입다는 의미는 기업 내부에 현금이 (유동성) 충분히 있다는 신호이므로 주식시장에 나는 저평가된 주식이야 "얼른 사"라는 시그널을 준다.

 

2. 자사주 매입소각하여 유통되는 주식의 수가 줄어들며 (공급의 감소), 이는 주주가 들고 있는 주식의 의결권의 파워가 강해진다는 의미다.  (주식가치 상승)

 

 

 

그렇다면 자사주 매입하고 소각하지 않으면 회사도 배당을 받을 수 있는건가?

No, 자사주는 의결권이 없으며 배당도 받지 못한다.

 

 

 

주주는 배당락 or 자사주 매입 소각 무엇을 더 선호할까?

일반적으로 주주 입장에서는 자사주 매입소각을 더 선호한다. 그 이유는 주가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 or 주식의 의결권 파워가 강해지므로 자신이 들고 있는 주식가치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결론

결국 배당락 및 자사주 매입소각은 똑같이 시총이 줄어들지만 배당락은 주가가 하락,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은 주가 상승이라고 이해하면 좋을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