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이야기할 키워드는 ROE, PER, PBR이다.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은 한 번쯤은 다 들어봤을 키워드, 오늘 이 포스팅을 통해 개념을 확실하게 잡고 가보자.
1. ROE (Return on Equity)
공식: 당기순이익 / 자기 자본
Example
(주)오제 기업은 자본금 5천만원으로 창업을 했다. 그리고 순이익은 500만 원이었다. 그렇다면 ROE는 10%이다.
시가총액이란?
공식: 주식수 * 시장가
시장에서 바라보는 기업의 가치이다. 예를 들어 1년에 500만원 버는 (주)오제를 시장에서는 1억의 기업가치로 보고 있다는 의미이다.
2. PER (P/E ratio)
공식: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PER 의미
PER이 높으면 높을수록 기업의 미래가치에 대한 시장의 기대심리가 크게 작용했다는 의미이다. 예를 들어 전기차의 1세대라고 볼 수 있는 기업 테슬라의 시총은 현재 1,000조가 넘으며 이는 엄청난 수치이다. 우리나라 국민연금 자산운용이 1,000조 정도 된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한 기업이 가지는 시총이 1,000조라는 것은 엄청난 수치이다. 참고로 삼성의 현재 시총이 370조 정도 된다. 테슬라 기업의 뒤를 바짝 쫓는 국내 기업 현대차의 시총은 약 40조이다. 같은 전기차를 연구, 개발, 생산, 판매 하지만 시장에서 바라보는 두 기업의 미래가치는 테슬라가 더 높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PER이 낮은 기업은 저평가되어 지금 사야 좋은 거 아닌가?
꼭 그렇지는 않다. PER이 낮은 이유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을 수 있다.
- 미래가치가 떨어진다.
- 기대치가 낮다.
- 저평가되어있다.
1. 미래가치가 떨어진다
Example
기업을 이끌어 가는 주력사업이 미래가치가 떨어진다. 예를 들어, (주)오제 기업의 주된 사업은 수동 필름 카메라를 만드는 것이다. 과연 이 기업의 주된 사업이 미래가치가 높을까? NO!
2. 기대치가 낮다
Example
기업을 이끌어 가는 주력사업은 유망하지만 현재 기업의 경영문제, 시장 경쟁, 소송 리스크 등 각종 기업을 둘러싼 이슈로 인해 기대치가 낮은 것이다.
3. 저평가되어있다.
Example
아무리 좋은 기업의 주식이더라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다. 그로 인해 정말로 기업의 가치에 비해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을 수 있다.
가치투자자 의미
저평가되어있다고 생각되는 기업 주식을 싼 가격에 매수하여 적정한 가격에 파는 투자자
3. PBR (Price Book value Ratio)
공식: 시가총액 / 자본
기업의 순자산에 비해 주식이 몇 배로 거래되어 있는지 측정한 값이다. 자산 가치 측면에서 판단하는 지표로 유용하게 쓰인다.
일반적으로 PBR = 1을 기준으로 아래와 같이 나뉠 수 있다.
- PBR < 1, 저평가
- PBR > 1, 고평가
PBR의미
PBR = 1이라는 의미는 기업이 사업을 그만두고 자산을 모두 판다는 가정하에 청산가치와 현재 기업의 주가가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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