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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워드는 기업의 종류에 따른 매출원가 계산 및 정의이다. 경험상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 개념을 혼동하는 경우가 있어 오늘 이 포스팅을 통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기업의 종류부터 알아보자.
기업은 크게 2가지로 나뉠 수 있으며 아래와 같다.
제조기업 | 상기업 | |
제조과정 | O | X |
매출원가 공식 | 직접재료원가 + 직접노무원+ 제조간접원가 | 기초재고 + 당기매입액 - 기말재고 |
매출인식 | 제품매출 | 상품매출 |
Example | 현대차 | 중고차 매매업 |
제조기업 정의
- 판매하는 제품을 직접 제조한다.
- 제조기업의 매출원가는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모든원가의 합
- 제품이 팔리면 제품매출로 인식한다.
- 매출원가 = 직접재료원가 + 직접노무원가 + 제조간접원가
Example
(주)오제 기업은 자동차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오브디씨로부터 주문을 받아 자동차를 20,000,000원에 현금 판매하였다. 매출원가는 10,000,000원이다.
(주)오제 기업이 해야 할 회계처리는?
Dr. 현금 20,000,000원
Cr. 제품매출 20,000,000원
Dr. 매출원가 10,000,000원
Cr. 재고자산 10,000,000원
매출원가로 보는 기업의 생산효율(production efficiency)
A기업과 B기업은 자동차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A기업의 매출원가는 10,000,000원이며 B기업의 매출원가는 12,000,000원이다. 과연 어느 기업이 더 효율적인 생산을 하는 기업일까?
기업은 항상 마진을 남기기 위해 원가보다 높게 판매가를 측정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한다. 이 말은 즉, 자신이 만들고 있는 제품의 원가가 높으면 그만큼 판매가 또한 높아져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부담으로 작용한다.
A기업 | B기업 | |
매출원가 | 10,000,000 | 12,000,000 |
Mark-up | 10% | 10% |
판매가 | 11,000,000 | 13,200,000 |
A기업으로부터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 소비자는 11,000,000원을 지불해야 할 것이며, B기업으로부터 자동차를 구입하기 위해 소비자는 13,200,000원을 지불해야 한다. 그러므로 매출원가는 기업의 생산효율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이다.
상기업 정의
- 제조과정을 거치지 않고 상품을 외부로부터 구매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 즉, 매출원가는 상기업이 상품을 매입하는데 들인 취득원가를 뜻한다.
- 기초재고 + 당기매입액 - 기말재고 = 매출원가
- 상품이 팔리면 상품매출로 인식한다.
Example
오브디씨는 중고차 매매업에 종사하고 있다. 제이슨으로부터 자동차를 20,000,000원에 매입하여 앤디에게 35,000,000원으로 현금판매하였다.
오브디씨가 해야 할 회계처리는?
Dr. 현금 35,000,000원
Cr. 상품매출 35,000,000원
Dr. 매출원가 20,000,000원
Cr. 재고자산 20,00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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