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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리픽싱 의미 및 존재이유이다. 오늘 포스팅을 보기 전에 전환사채라는 개념을 먼저 이해해야하므로 이전 포스팅을 보고오는 것을 추천한다. 이전 포스팅을 통해 전환사채가 무엇인지 자세하게 설명했다.
CB는 간단하게 말하면 채권이 주식으로 전환이 가능한 투자상품이다. 발행자와 투자자 사이에 약정된 계약 조항에 따라 다르겠지만 오늘은 심플하게 리픽싱이 의미와 필요한 존재 이유에 대해 초점을 맞추는 글이므로 간단하게 설명해보려고한다.
CB는 투자자가 채권을 주식으로 바꿀 때 전환가격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전환가격은 투자자가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할 때 가격을 의미한다.
Example
A군은 샛별 채권 1,000,000원어치를 들고 있다. 샛별 기업의 현재 주가는 1,000원이다. 그리고 채권 발행 주체인 샛별 기업은 현재 주가인 1,000원에 전환가격으로 설정한다. 투자자는 5일 후부터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가격으로 바꿀 수 있다고 가정해보자.
만약 5일 후 샛별 기업의 주식 가격이 500원이라면?
투자자 입장에서 바꾸면 손해이므로 전환하지 않을 것이다. 이때 리픽싱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이전에 설정된 전환가격보다 현재 주가가 떨어져있으므로 새로운 전환가격으로 조정해준다. 예를들어 현재 주가가 500원이 되었으면 이제 전환가격은 500원으로 조정해 주는 것이다.
보통 CB발행 시 리픽싱 조항이 들어가있다. 이로써 투자자 입장에서 주식으로 바꿀 때의 위험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투자자들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 그리고 발행 기업 입장에서는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을 유도함으로써 재무상태표상에 채무를 줄이고 자본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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