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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워드 외국환평형기금채권, 즉 외평채라고 불리는 경제 용어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오늘 이 포스팅을 통해 외평채에 대해 확실하게 알아보자.
외평채 의미
(한국)정부가 환율 안정화 목적을 위해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외국으로부터 외환(달러, 유로)을 빌림.
환율 의미
한 나라의 화폐와 외국 화폐와의 교환 비율, i.e $1 = 1,000원
Example
기존 외환시장에서 달러와의 교환비율은 $1 = 1,000원이다. 하지만 1년 후 외환시장에서는 달러가 부족해져 수요와 공급에 의해 달러의 가치가 올라가면서 현재 $1 = 2,000원이다. 외환시장이 불안정해져 한국정부입장에서는 환율의 안정화를 위해 달러를 투입해야 할 것이다.
달러를 투입하기 위해선 한국정부가 달러를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데 만약 현재 보유하고 있는 달러가 부족할 것을 대비해 채권을 발행함으로써 외국으로부터 달러를 빌려온다.
한국채권을 산 미국 투자자의 투자현금 흐름
Example
한국채권 발행액은 $100억이며, 액면이자 1%, 만기는 2년이다.
현재 | Year 1 | Year 2 | |
($100억) | $1억 (이자) | $1억 (이자) | |
$100억 (원금) | $102억 |
미국투자자는 한국정부에 $100억을 빌려주고 2년 후 원금 및 이자 총 $102억을 받는다. 한국정부 입장에서 액면이자는 자금조달비용이므로 이자가 낮은 것이 좋다.
이자구성요소
- 미국국채금리 + 가산금리
가산금리란?
- 채권발행국가의 신용도 및 신뢰도를 평가하여 정해지는 금리.
- 가산금리가 낮다는 의미는, 채권발행국가의 신용도 및 신뢰도가 높다는 의미
- 가산금리가 높다는 의미는, 채권발행국가의 신용도 및 신뢰도가 낮다는 의미
Example
예를 들어, 스리랑카 정부의 외평채 가산금리는 2%이다. 하지만 한국 정부의 외평채 가산금리는 0.5%이다.
당연히 투자자 입장에서는 돈을 빌리려는 채무자의 신용도와 신뢰도를 평가하여 요구하는 이자율이 다를 것이다. 채권발행국가의 신용도 및 신뢰도가 낮다는 의미는 채권자(투자자) 입장으로서 높은 위험부담을 지는 것이므로 그에 상응하는 리스크 프리미엄을 (위험 수익률) 요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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