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감사] 분식회계 의미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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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이야기

[회계감사] 분식회계 의미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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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분식회계 의미와 방법이다. 최근 기업 경영에 신뢰성이 떨어지는 사건사고(기업의 비리, 횡령, 배임 등)가 많이 발생했다. 이러한 사건사고에 있어서 꼭 빠질 수 없는 개념인 '분식회계' , 오늘 포스팅을 통해서 분식회계의 의미와 방법을 알아보자.

 

재무제표 이용자를 고의적으로 속이기 위해 이루어지는 부정한 재무보고를 분식회계라고 일컫는다. 이것은 자산의 과대계상 뿐만 아니라 절세나 규제회피 등의 목적으로 기업성과를 축소보고하는 경우를 모두 포괄하는 개념이다.

 

분식회계와 더불어 이익조정(earning management)이라는 용어도 자주 쓰이는데, 이는 경영진이 의도하는 목표이익에 도달하기 위해 재무제표를 왜곡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분식회계 의미와 방법

 

 

부정한 재무보고 방법은?


 

 

수익의 과대계상

손익계산서 항목 중 가장 비중이 높아 매출의 과대계상을 통해 큰 폭의 이익조정이 가능하다. 또한 수익인식의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회계적으로 복잡하고 논쟁의 여지가 될 때가 많기 때문에 수익이 이익조정에 자주 이용된다.

 

 

 

 

자산의 과대계상

매출을 과대계상 할 때 상대계정과목으로 가공의 매출채권이나 재고자산의 과대 계상방법을 많이 이용한다. 그 이유는 매출채권이나 재고자산은 거래빈도가 많을 뿐 아니라 금액과 형태가 다양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해외 창고에 재고자산을 보관하거나 국내에서도 임대 또는 보세창고를 활용하면 재고실사에 대한 전수조사를 수행하기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이런 점을 악용하기도 한다.

 

 

 

 

 

비용의 과대 계상 

손익계산서 항목에 포함되야하는 비용을 고의적으로 누락시켜 당기순이익을 과대계상하고 관련부채는 과소계상된다. 회계추정 또는 기간배분 방법을 이용하여 계상하는 감가상각비, 대손상각비 등을 당기에 의도적으로 과소계상할 수 있다. 반대로 개인의 자산횡령을 기업의 비용으로 계상하여 당기순이익을 축소하는 부정한 재무보고도 발생한다.

 

 

 

 

 

부채의 과소계상 

비용을 과소계상할 때 상대계정과목은 관련 부채의 과소계상 혹은 기록누락이다. 매입액 축소에 따른 매입채무의 과소계상, 미지급비용의 기재누락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이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재무상태표에 나타나는 부채비율을 줄이기위해 자산과 부채를 동시에 누락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동일거래처에 대한 채권 및 채무를 상계하여 순액으로 보고하는 방법이 존재한다.

 

 

 

 

공시의 누락 또는 허위 공시

필요 공시 누락 또는 허위 공시를 통해 부정한 재무보고를 시도하는 기업이 늘고있다. 예를 들어 진행 중인 중요한 소송사건의 공시누락, 관계회사에 대한 채무보증, 담보로 제공된 자산 등을  재무제표 본문에 반영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주석공시사항에서 누락시키는 경우가 있다.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따라 주석공시의 요구량이 대폭 증가하였으나 경영진의 미흡한/고의적인 대처로 부정적인 재무보고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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