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PF 정의 및 예시, Feat. 관련용어 정리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부동산 PF정의 및 예시이다. 최근 강원도 레고랜드 사태를 겪으면서 부동산 PF시장이 얼어붙었다는 뉴스를 접했을 것이다. 오늘은 부동산 PF 의미와 관련용어를 알아보자.

 

 

 

 

PF 정의

은행 등 금융기관이 특정 사업의 사업성과 미래 현금흐름을 보고 자금을 지원하는 금융기법이다. 부동산 PF가 유명한데 그 이유는 자본이 많이 필요한 업종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부동산 이외에도 선박, 항공기, 태양광 등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Example

오브디는 괜찮은 지역에 땅이 매물로 나온 것을 보고 수중에 있는 돈과 대출을 받아서 부지에 아파트를 지으면 이익이 굉장히 많이 남을 거라는 생각을 한다. 현재 수중에 있는 돈은 10억, 땅을 구매하기 위해 60억이 필요, 아파트를 짓기 위해 필요한 비용 (세금포함) 30억이라고 가정해보자.

 

하지만 수중에 돈은 10억, 오브디는 땅 구매와 아파트를 짓기 위해 추가비용 90억이 필요하다. 이 돈은 어디서 빌려야 할까? 빌리려는 금액의 규모가 크므로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려야 한다.

 

 

 

하지만 은행에서 90억이라는 큰돈을 선뜻 빌려줄 수 있을까? 은행은 여신을 취급할 때 검토하는 3가지 요소가 있다.

• 기초자산: 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대신 담보성격의 자산이라고 보면 된다. i.e 땅
• 현금흐름: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에 발생할 현금흐름이다. i.e 아파트를 분양하면 분양수입
• 신용공여: 아파트를 짓는 건설업자가 연대보증인이 되어주겠다는 약속

 

이러한 3가지 요소가 충족되어 실행된 대출이 바로 부동산 PF대출이다.

 

 

 

 

부동산 PF 관련기관 용어 정리

 

시행사: 사업을 계획한 사람

 

시공사: 시행사의 계획대로 건물을 올리고 대가를 받아가는 사람

 

PM사: 프로젝트 관련 컨설팅 서비스를 하는 용역업체

 

금융기관: GP, LP, 신탁사 등

 

 

 

 

 

금융기관 GP, LP, 신탁사

 

GP: 운용사, 증권사 등 GP는 IM투자자료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시행사, 시공사, 사업 계획 등 전반적인 투자정보에 필요한 자료들을 제공하여 투자자를 유치하는 역할을 한다.

 

LP: 투자의 수익성, 타당성 등을 평가 및 판단해서 직접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i.e 시중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등

 

신탁사: 시행사가 금융기관한테 담보를 제공하는데 제3자인 신탁사를 통해 넘기는 형태로 신탁사는 중간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