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로 알아보는 경기 사이클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금리와 경기 사이클이다. 자본주의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사회에는 다양한 시장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 부동산시장, 외환시장, 주식시장 등 모든 시장이 우리 금융사회에 한 축을 담당하며 시장경제원리에 따라 작동한다. 

 

 

때론 정부 정책, 재정정책, 통화정책 등은 위에 거론된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며 시장에 흐름을 바꾸기도 한다. 간단하게 오늘 소개할 시장은 부동산시장, 외환시장, 주식시장이다. 

 

• 부동산시장: 부동산 매매를 포함하여 전, 월세 시장 
• 외환시장: 각국 통화가 거래되는 시장
• 주식시장: 주식이 거래되는 시장

 

 

 

 

금리는 양면성을 가진다

 

 

금리가 낮을 경우

금리가 낮다는 의미는 낮은 이자비용을 의미하며 돈을 빌리고자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반대로, 돈을 저축하고자 하는 사람은 적을 것이다.

 

 

 

금리가 높을 경우

금리가 높다는 의미는 높은 이자비용 부담을 의미하며 돈을 빌리고자 하는 사람이 적어지며 반대로 돈을 저축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금리로 보는 경기 사이클 

경기가 활발할 때 금리를 보면 금리가 낮다. 그 이유는 돈을 쉽게 빌려 이는 각 종 투자, 소비, 생산 등의 증가로 이어지며 경기가 활발해진다. 하지만 이내 경기가 과열되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 정부 및 중앙은행은 긴축을 통해 과열되어 있는 시장을 진정시키며 물가를 안정시키려고 한다. 

 

 

※쉽게 생각하면 금리는 돈의 가치이다. 

 

 

 

금리인상만으로 물가는 잡히는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금리인상만으로 물가를 잡기에는 한계가 있다. 그 이유는 자세하게 이전 포스팅에서 설명을 해놓았다. 놓친 사람이 있다면 아래해당 링크를 참고해 주면 좋을 거 같다.

 

 

쉬쉬하는 인플레이션의 비밀

 

 

 

 

금리인상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부동산시장

금리 인상으로 전, 월세 시장 그리고 임대인 및 임차인의 입장이 많이 바뀐 것을 알 수 있다. 전세를 위해 보통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는다. 금리인상으로 전세대출로 부담해야 하는  금융이자비용 증가하게 되므로 전세의 수요는 감소하게 될 것이며 반대로 월세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그 이유는 다달이 내는 월세가 금융이자비용부담보다 저렴하기 때문이다. 

 

 

 

외환시장

1997년 외환위기를 맞은 이후 한국은 일정 수준의 외환보유고를 유지하며 외환시장 관리감독과 및  환율 추이를 주시한다.  외환 시장은 각 국의 통화가 거래되는 시장이므로 수요와 공급에 의해 환율(시세)이 정해진다. 국내 금리인상이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알 수 없다. 그 이유는 환율은 상대국의 금리 및 경제상황을 포함한 포괄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주식시장

코로나 발발 이후 주식을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 한 때 주식시장에 물밀려 오듯 자본이 몰리며 주식시장은 호황기를 맞게 된다. 하지만 금리인상이 높아질수록, 물가가 가파르게 올라갈수록 사람들은 주식에 투자할 여력이 점점 사라지며 주식시장의 열기가 식는다.

 

 

 

 

 

 

결론 

 

한국은행이 금리인상을 통해 물가를 잡을 수 있다고는 말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생각한다. 또한 현재 한국이 처한 경제 상황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볼 때 경제전망이 밝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다양한 시장이 존재하는 만큼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많다. 그 이유는 모든 시장은 서로 연관이 되어 있어 도미노효과처럼 한 곳이 무너지면 다른 부분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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