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장에 적대적 M&A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
본문 바로가기

경제 이야기

하락장에 적대적 M&A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

728x90
반응형

오늘 이야기는 주제는 하락장에 적대적 M&A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이다. 코로나 발발 이후 글로벌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하지만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하락장에서 하이에나처럼 기회를 엿보는 자본가들이 있다. 

 

 

하락장에 적대적 M&A가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

 

 

본 주제에 앞서 밑에 예시를 참고해보자.

Example

친구 A와 B가 있다 A는 체격이 왜소한반면 B는 체격이 좋은 편이다. B는 큰 막대사탕을 들고 있는데 A는 이 막대사탕이 탐난다. 하지만 체격이 좋은 B의 사탕을 무력으로 뺏기에는 A는 너무 약하다. 6개월 후 B는 몸이 아파서 체격이 왜소해지고 A는 운동을 열심히 하고 잘 먹어서 체격이 커졌다. 이제 A는 충분히 B의 막대사탕을 무력으로 뺏을 수 있을 것이다.

 

보통 기업의 가치 또는 사이즈를 이야기할 때 시가총액 (발행 주식수 * 주가)을 많이 이야기한다. 시총이 높다는 것은 시장에서 바라보는 기업의 가치가 높고 재무 건전성이 양호하다는 의미일 것이다. 

 

쉽게 이야기하면 현재 기업은 덩치가 크고 힘이 쎄다. 적대적 M&A를 원하는 자본가들 입장에서 부담이 될 것이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경영실적은 매년 악화되며 주가또한 하락한다고 가정해 보자. 기업의 가치는 나날이 하락하며 시장에서 또한 외면받기 시작한다. 자본가들은 이제 발톱을 들어내며 덩치가 크고 힘이 있던 기업을 상대로 적대적 M&A를 통해 경영권을 침탈한다.

 

 

 

 

어떻게 경영권을 침탈하지?

 

회사의 주인은 주주이다. 그 이유는 회사의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의결권을 통해 기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파워(권리)가 생긴다.

 

쉽게 이야기하면 기업의 주식을 많이 가진 사람이 기업을 지배한다. 예를들어 A라는 사람이 51%의 기업 지분을 갖고 있다고 가정해 보자. A 사람이 기업에 갖는 지배력(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주식에는 의결권이 있기 때문에 보통주가 우선주보다 비싸다. 

 

기업사냥꾼은 기업의 주식을 대량 매집하여 이사회를 장악하고 자신의 입맛대로 회사를 이끌어나가며 어떻게든 차익실현을 하고 나갈 것이다.

 

보이지는 않지만 현재도 수 없이 많은 적대적 M&A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락장에 더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기업 사냥꾼 입장에서는 적은 비용으로 다른 기업의 경영권을 침탈할 수 있는 기회 및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왜 주주들은 회사 경영을 직접 할 수 없는가?

이번 포스팅에는 경영과 소유의 분리(separate management and ownership)가 무엇이며 또한 왜 필요하고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지를 포스팅할 것이다. 회사의 주인은 누구인가? 회사의 주인은 주주이

hedge-life.tistory.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