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손해다] 재무제표로 기업 분석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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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이야기

[모르면 손해다] 재무제표로 기업 분석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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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재무제표를 통해 3가지 관점에서 기업을 분석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오늘 포스팅은 기업분석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분석 방법을 공유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바로 같이 알아보자.

 

 

기업분석

 

 

오늘 소개할 3가지 관점은 아래와 같다.

 

  • Profitability (수익성)
  • Liquidity (유동성)
  • Solvency (지불상환능력)

 

 

1. Profitability

수익성은 기업이 주된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가를 알아보는 지표이다. 수익성을 표시하는 지표는 여러 개가 있지만 오늘은 Gross profit(매출총이익)과 Operating profit(영업이익) 중점적으로 이야기해 보겠다.

 

 

1.1 gross profit (매출총이익)

매출총이익 = 매출액 - 매출원가 

 

매출총이익은 겉보기엔 단순하게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차감하여 구하는 심플한 공식처럼 보이지만 매출총이익에는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다. 

 

한번 이렇게 생각해 보자.  매출원가란 제품을 제조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다. 예를 들어 직접재료원가, 직접노무원가, 제조간접원가 등 생산과정에서 들어가는 모든 비용이 제품에 포함된다.

 

이 말은 생산과정에서 효율성 있게 제품을 제조한다면 매출원가는 낮아지고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다. 

 

 

절대적인 수치보다 상대적인 수치를 봐야 한다. 

 

  A기업 B기업
매출액 20,000,000 30,000,000
매출원가 15,000,000 24,000,000
매출총이익 5,000,000 6,000,000

 

A와 B기업 모두 위와 같은 매출액, 매출원가, 매출총이익을 같은 해당연도에 기록되어 있다. 절대적인 수치 (absolute figure)만 비교해 봤을 때 B기업의 매출총이익이 더 큰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Gross profit margin을 비교해 본다면 A기업의 생산효율성이 더 뛰어난 것을 알 수 있다. 

 

Gross profit margin (매출총이익률) = Gross profit (매출총이익) /  Sales revenue (매출액)

 

  • A기업: 5,000,000 / 20,000,000 = 25%
  • B기업: 6,000,000 / 30,000,000 = 20%

 

 

 

1.2 operating profit (영업이익)

매출총이익에서 operating expenses (영업비용)을 차감한 이익. 제조된 제품의 판매활동과 더불어 기업의 유지 및 관리를 위해 발생하는 비용이다. 예를 들어 판관비가 여기에 속한다.

 

영업이익 또한 절대적인 수치보다 상대적인 수치를 고려하여야 한다. 예를 들어 A기업과 B기업은 아래와 같은 영업이익을 가지고 있다.

 

 

  A기업 B기업
매출액 20,000,000 30,000,000
영업이익 5,000,000 6,000,000

 

절대적인 수치를 비교하였을 때 B기업의 영업이익이 더 높은 것을 알 수 있지만 opearting profit margin을 비교해 본다면 A기업의 영업이익률이 더 크다.

 

A기업: 5,000,000 / 20,000,000 = 25%

B기업: 6,000,000 / 30,000,000 = 20%

 

 


 

 

2. Liquidity

기업의 유동성을 파악하는 방법으로 current ratio와 acid-test ratio가 있다.

 

 

 

2.1 current ratio (유동비율)

유동비율 = CA / CL 

CA: 유동자산

CL: 유동부채

 

  A기업 B기업
CA 20,000,000 15,000,000
CL 8,000,000 17,000,000

 

A기업: 20,000,000 / 8,000,000 = 2.5

B기업: 15,000,000 / 17,000,000 = 0.88

 

유동비율이 1보다 크면 기업의 유동성이 괜찮다는 의미다. 하지만 유동비율이 1보다 작다면 기업의 유동성이 안 좋다는 의미다.

 

기업의 유동성이란 기업의 현금흐름을 이야기한다. 

 

 

 

 

2.2 acid-test ratio (당좌비율)

당좌비율: (CA - INVENTORY) / CL

 

  • CA: 유동자산
  • INVENTORY: 재고자산
  • CL: 유동부채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을 차감한 수치를 유동부채로 나누어준다. 

 

 

 

당좌비율이 내포하는 의미는?

유동자산에서 재고자산 의존도를 빼고도 유동성이 좋은지 더 타이트한 관점에서 알아보기 위함이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에 비해 재고자산은 현금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시간이 걸린다. 그 이유는 재고자산은 판매를 함으로써 현금화가 되기 때문이다.

 

 

 

 

  A기업 B기업
현금 및 현금성자산 20,000,000 15,000,000
재고자산 5,000,000 4,000,000
유동부채 8,000,000 17,000,000

 

A기업: (20,000,000 - 5,000,000) / 8,000,000 = 1.875

B기업: (15,000,000 - 4,000,000) / 17,000,000 = 0.65

 

A기업과 B기업 모두 재고자산 의존도를 차감 후 당좌비율이 유동비율보다 작은 것을 알 수 있다.

 

 

 


 

 

3. Solvency

지불상환능력 관점에서 2가지 지표를 사용할 수 있다.

 

 

3.1 gearing ratio

Debt / Debt + Equity
  • 비유동부채비율이 자본구성비율에서 얼마나 차지하는지 알 수 있는 지표이다.
  • Debt: 비유동부채
  • Equity: 자본

 

 

  A기업 B기업
비유동부채 5,000,000 4,000,000
자본 20,000,000 36,000,000
Gearing ratio 20%
10%

 

 

부채는 무조건 안 좋은 거 아닌가?

 

꼭 그렇지많은 않다. 그 이유는 금융이자비용을 통해 기업은 감세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 주길 바란다.

 

 

 

부채를 통한 감세효과

법인세를 적게 낼 수 있다?

hedge-life.tistory.com

 

 

 

 

 

3.2 Interest cover ratio (이자보상비율)

이자보상비율: PBIT(영업이익) / Finance cost (금융이자비용)

 

부채 상환을 이행할 수 있는 기업의 능력을 측정, 수치가 높을수록 좋다.

 

  A기업 B기업
영업이익 (PBIT) 20,000,000 30,000,000
이자비용 5,000,000 3,000,000
이자보상비율 4x 10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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