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자금조달 재원 우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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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이야기

기업의 자금조달 재원 우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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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키워드는 기업의 자금조달 재원 우선순위이다. 오늘 포스팅을 통해 기업이 자금조달이 필요할 때 어떠한 조달방법을 선호하는지 알아보자.

 

 

프로젝트

 

 

우선 우리는 회사가 왜 자금이 필요한지 생각해봐야 한다. 이전 포스팅에서 글쓴이는 『기업이 끊임없이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었다. 혹시 놓친 사람이 있다면 경영이야기의 최근 포스팅을 참고해주면 좋을 거 같다.

 

 

간략하게 기업이 끊임없이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아래와 같다.

기업의 목표는 주주 부 극대화이다. 그 이유는 회사의 주인은 주주이기 때문이다. 회사가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하기 위해선 주주와 잠재적인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비전, 동력, 신뢰 등 을 보여줘야 한다. 

 

이를 위해 기업의 경영진은 끊임없는 신제품 개발, 프로젝트, 신 사업 등을 통해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여 새로운 이익을 만들어내며 기업의 가치를 높인다.

 

 

만약 기업이 현실에 안주하며 현금만 쌓아두고 있다면 과연 주주 입장에서 어떤 생각을 할까?

 

현실에 안주하는 기업은 죽은 생물체나 마찬가지이다. 끊임없는 발전과 성장을 위해 비즈니스 활동을 하지 않는다면 기업은 시장에서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지 못할 것이고 결국 산업군에 밀리며 자연스레 쇠퇴되기 마련이다.

 

 


 

신제품 개발, 새로운 프로젝트, 신 사업 등은 많은 자금이 필요하며 수익성이 나기 위해선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기업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많다면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아마 그렇지 않은 기업이 대부분일 것이다.

 

 

그리하여 기업은 아래와 같은 자금조달방법을 고려한다.

1. 사내보유금 (Retained profits)

2. 부채 (Debt)

3. 신주발행 (Issuance of shares)

  • 기존 주주
  • 새로운 주주

 

첫 번째, 기업 내에 가용할 수 있는 현금 유보율을 고려한다.

두 번째, 기업 내에 가용할 수 없는 현금 유보율이 부족하거나 없다면 부채를 고려한다.

세 번째, 부채 또한 사용할 수 없다면 신주발행을 통해 자본금을 투자받는다.

 

 

중요한 것은 신주발행을 할 때 기존 주주를 먼저 고려한다. 이게 무슨 의미인가 하면 기업이 신주를 발행할 때 살 수 있는 권리를 기존 주주에게 먼저 준다는 의미다. 만약 기존 주주가 안 사거나 다 샀다면 차후 공개적으로 살 수 있도록 일반 사람들에게 유통한다. 

 

 

 

왜 신주를 발행할 때 기존 주주에 먼저 제안을 할까?

 

기존 주주는 이미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 말은 새로운 주식을 발행하여 그들이 산다면 회사에 대한 그들의 지분 비율이 늘어나지만 새로운 주주가 주식을 구입한다면 지분 변동을 야기한다. 또한, 당기순이익  EPS(earning per share)이 감소한다.

 

 

Example

(주)오제 기업은 10,000주의 주식을 유통하고 있으며 오브디와 제이슨이 각각 5,000주씩 가지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6,000원이라고 가정해보자. 

 

현재 EPS: 6,000 / 10,000 = 0.6원

현재 지분율

  • 오브디: 50% (5,000 / 10,000)
  • 제이슨: 50% (5,000 / 10,000)

 

만약 (주)오제 기업은 자금이 필요해 새로운 10,000주를 존(새로운 주주)한테 발행하였다.

 

 

신주 발행 후 EPS: 6,000 / 20,000 = 0.3원

신주 발행 후 지분율

  • 오브디: 5,000 / 20,000 = 25%
  • 제이슨: 5,000 / 20,000 = 25%
  • 존: 10,000 / 20,000 = 50%

 

신주 발행 후 확연하게 EPS가 하락하며 기존 주주의 지분율에 변동이 생기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경영진은 새로운 신주 발행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요약정리

 

경영진은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 내기 위해 신사업, 새로운 프로젝트 등의 투자하면서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이루어나가며 주주 및 회사의 가치를 끊임없이 향상시켜야 한다. 

 

자금조달 시 신주발행보다 부채를 더 선호한다. 그 이유는 채무는 고정적인 이자를 지불할 채무가 있는 대신 회사의 소유권에 대한 지분이 없으며 새로운 이익창출을 하더라도 돈을 빌려주는 사람이랑 공유하지 않아도 된다. (배당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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