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 끊임없이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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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이야기

기업이 끊임없이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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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기업이 끊임없이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기업의 목적은 주주 부(wealth)를 극대화를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영진은 기업을 경영하며 주주와 회사를 위한 의사결정을 한다.

 

 

여기서 말하는 경영진은 주주가 아니다. 회사의 주인은 주주이지만 주주가 직접 경영을 하지 않는다. 

 

 

Why?

 

 

회사의 주인은 주주이다. 그 이유는 회사의 주식을 소유함으로써 회사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voting rights) 가지기 때문이다.

 

상장된 주식회사의 주식을 셀 수도 없는 많은 사람들이 소유하고 있으며 자유로운 매매를 통해 하루에도 사고팔며 주식을 가진 주인이 바뀐다.

회사를 잘 경영하기 위해선 회사에 상주하며 수 없이 많은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데 이 많은 주인들이 한 자리 한 시간에 모여 회사 경영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만들 수 있을까?

 

당연히 불가능하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주는 회사와 자신들을 위해 일할 사람을(경영진) 선출한다. 이때 경영진은 대리인이며 회사와 주주에 대한 신탁의 의무를 가진다. 

 

 

 

신탁의 의무란?

주주와 회사의 이익을 위해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즉, 경영에 필요한 의사결정이 주주와 회사의 이익에 반해서는 아니 된다. 

 

 

 

주식회사
주식회사

 

 


 

기업은 어떻게 이익창출을 하는 것일까?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익을 발생시키는 원동력은 시장과 제품/서비스이다.

 

 

 

제품/서비스: 무엇을 팔 것인가?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시장이 필요하고 원하는 제품을 팔아야 한다. 그래야 해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생기고 이익이 발생할 것이다. 예를 들어 (주)오제 기업은 아이스박스를 만들어 파는 회사이다. 북극에 있는 사람에게 아이스박스의 수요가 있을까? 

 

 

 

시장: 누구에게 어떻게 팔 것인가?

시장에는 고객이 존재한다. 기업이 이익창출을 위해서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켜야 한다. 예를 들어, (주)오제 기업은 프리미엄 핸드폰을 만드는 회사이다. 현재 시장에서는 가성비를 원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기업은 프리미엄의 이미지를 부각해 무조건 비싸게 판매하려고 한다. 과연 팔릴 것인가? 

 

 

빠르게 변하는 시장의 니즈를 충족

기업은 더 나은 퀄리티의 제품을 생산하기위해 더 많은 연구 및 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러한 투자는 이내 새로운 혁신의 제품을 탄생시키며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낸다. 새로운 수요는 새로운 이익창출의 원천이 된다. 

 

이 말을 다르게 말하면, 혁신과 발전이 없는 기업은 시장으로부터 새로운 수요를 발생시키지 못하며 이익창출을 할 수 없다는 의미다.

 

위에 언급했듯 기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주주의 부 극대화이다.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기업은 이익 창출하지 못할 것이며 궁극적인 목적을 이루지 못할 것이다. 

 

 

 

주주 부 극대화 (Maximization of shareholder's wealth)

주주의 부 극대화는 TSR을 이용하여 측정한다. 

 

TSR (Total Shareholder Return) = capital gain + dividend
  • Capital gain: 주가 상승으로 인한 시세차익
  • Dividend: 배당

 

 

 


 

결론 

 

주주는 기업에 자본을 제공하는 대신 해당 기업의 주식을 소유한다. 결국 기업의 주인은 주주이지만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영인을 선출한다. 대리인은(경영인) 주주와 회사를 위해 일을 하는 사람들이다. 

 

현재 대내외 불확실성과 리스크가 큰 시기에도 기업들은 기업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투자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투자를 통해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수요는 이내 새로운 이익창출의 근원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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