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RE100의 중요성과 기업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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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캠페인 RE100의 중요성과 기업의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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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야기할 키워드는 캠페인  RE100의 중요성과 기업의 위기이다. 오늘 주제는 수출로 먹고사는 국가인 한국 국내 기업에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정말 크나큰 이슈이다. 현재 국내 기업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 포스팅을 통해 알아보자.

 

 

 

캠페인 RE100이 무엇인가?

 

기업이 쓰는 전기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캠페인

 

 

 

 

재생에너지 의미

 

무공해 에너지로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화석연료 및 원자력을 대체할 수 있는 대체에너지를 구성하는 한 요소이다. 한국에서 대체에너지 의미는 석유, 석탄, 원자력, 천연가스가 아닌 11개 분야의 에너지로 규정하고 있는데 그 분야는 아래와 같다.

 

 

재생에너지 신에너지
태양열 연료전지
태양광발전 석탄액화가스화
바이오매스 수소에너지
풍력  
소수력
지열
해양에너지
폐기물에너지

 

석유·석탄·원자력·천연가스가 아닌 11개 분야의 에너지로 규정하고 있다. 11개 분야는 크게 태양열·태양광발전·바이오매스·풍력·소수력·지열·해양에너지·폐기물에너지 등 재생에너지 8개 분야와 연료전지·석탄액화가스화·수소에너지 등 신에너지 3개 분야로 구분하고 있다.

 

 


 

재성에너지 장점 및 기후위기

 

현재 세계경제는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아젠다에 집중하고 있다. RE100을 시작으로 다양한 캠페인 예를 들어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2023년부터 시행되는 유럽의 탄소국경세 등 에너지안보 및 기후변화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변화속에서 세계경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을 찾으며 공급망 네트워크에 있는 생산주체에게 참여를 유도하며 전환압박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재생에너지는 무공해 재생이 가능하며 환경친화적이고 고갈되지 않으므로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업의 생산 패러다임 변화

 

최근 글로벌 기업 중심으로 RE100 선언이 잇따르며 순차적으로 국내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또한 재생에너지 사용 압박을 받고 있는 추세이다.

 

글로벌 기업 예를 들어 애플, 구글, BMW 등 세계적인 기업이 RE100에 적극 동참하는 추세이다. 현재 한국의 대기업 예를 들어 SK, 삼성, LG 또한 RE100을 선언하며 세계적으로 빠르게 변화되고 있는 기업의 생산 패러다임에 발맞춰 기업의 경영전략이 변화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세계적인 패러다임 변화는 RE100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볼 수 있으며 동참하는 기업들의 수가 늘고 있다.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생산된 전기로 사용하겠다는 캠페인 RE100의 가입 움직임이 대기업 중심에서 중견, 중소기업의 가입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RE100
RE100

 

 

 


 

RE100은 선택이 아닌 필수

 

RE100 달성은 현재 국내 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제고시키는 매우 중요한 하나의 수단으로 볼 수 있으며 시장으로부터 친환경적인 이미지 부각과 함께 더 많은 신뢰를 얻게 되며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샘 키민스 RE100 대표는 아래와 같은 발언을 하였다.

 

 

 

한국은 RE100에 동참할 기회를 놓친다면 2040년에는 GDP 3.8%를 잃게 될 수 있다.

 

 

하지만,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아래와 같은 이유로 재생에너지 사용 및 공급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 비용 부담
  2. 제도 및 인프라 미흡
  3. 정보 부족
  4. 전문인력 부족 

 


 

현재 한국의 재생에너지 현황과 기업의 비즈니스 리스크 및 불확실성

 

앞에 설명했듯 대기업에 이어 중견기업, 중소기업까지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RE100에 동참하고 있는 추세이지만 현 정부는 원전 확대 그리고 재성에너지를 축소하는 방향의 정책을 진행하고 있다.

 

예를 들어, 2030년 전체 발전량에서 원전 비중을 32.8%로 상승시키고 재생에너지 비중을 21.5%로 하락시켰다. 전 정부의 NDC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와 비교해 원전은 8.9% 높아지고 재생에너지는 8.7%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즉, 원전이 국내 최대 전력원이 된다는 의미지만 문제는 RE100은 원전을 재생에너지로 인정하지 않는다. 재생에너지 산업 위축은 제조업 수출로 먹고사는 국가 한국의 제품 경쟁력 악화로 이어져 결국 기업의 수익성 악화 및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지 못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OECD, Green Growth Indicators
Source: OECD, Green Growth Indicators

 

 

위에 보이는 자료는 주요 OECD 국가의 연도별 재생에너지 성장률을 나타낸 것이다. 위에서 아래의 국가는 다음 아래와 같다.

 

  1. 한국 
  2. 일본 
  3. 호주 
  4. 미국 
  5. 영국 
  6. 프랑스 
  7. 독일 
  8. 이탈리아

 

위에 자료를 참고하여 2020년 기준 한국이 제일 낮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또한 RE100 동참과 선언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지만 정작 필요한 재생에너지를 조달하지 못한다면 이미 각종 세제지원과 보조금 정책으로 재생에너지 산업을 육성 중인 외국 쪽으로 생산 제조기반을 옮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재생에너지 비중을 감축하겠다는 현 정부의 정책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는 세계적인 흐름과는 반대로 가는 의미며 정부에서는 세계적인 흐름에 맞춰 국가적 차원에서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를 재고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결론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에 있어서 기업환경 변화에 대응 및 방책을 마련해야하지만 국가차원에서 재생에너지의 공급 및 사용에 대한 인프라 및 제도가 미흡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재생에너지로 공급할 수 있는 전기가 산업군에 필요 전기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므로 앞으로 기업은 RE100 선언을 한다고 해도 사회적 인프라 부족으로 국내에서 기업경영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따라가지 못한다면 기업은 쇠퇴할 수밖에 없다. 그 이유는 이해관계자의 니즈를(needs) 충족해야 기업은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지구촌에 이상기후 및 심해지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인류에게 위험으로 다가오는 현상을 맞이하고 있다.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에 있어서 끊임없이 관심을 가질 것이며 이에 기업은 그들이 원하는 니즈를 충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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