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wealth) 와 부자(the rich)는 다르다
본문 바로가기

경제 이야기

부(wealth) 와 부자(the rich)는 다르다

728x90
반응형

오늘 이야기할 주제는 『'부' 와 '부자'는 다르다』이다. 얼핏 생각하기엔 같은 의미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완전히 다르다. 글쓴이 또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 전에 이 둘의 차이점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가져보지도 못했고 차이점을 생각해도 쉽게 생각나지 않았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을 통해 이 둘의 다른 점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다.

 

 

'부'와 '부자'는 다르다

 

'부자'는 일정시점에서 가진 자산이 많을 수는 있지만 이것이 지속 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하지만 '부'는 자신이 일을 하지 않아도 지속 가능한 수입이 고정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사람 자산 비중을 보면 대부분 부동산이다. 그러므로 부동산을 예로 들어 위에 부자 의미를 설명해보겠다.

 

Example

부동산 5채를 가진 사람이 있다. 표면적으로 부동산 5채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면 '부자'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자 이렇게 생각해보자. 부동산 1개 이상 보유한 사람들의 목적은 대부분이 투자목적 즉, 임대수익을 올리기 위해서 일 것이다. 즉, 세입자를 들이기 위해 자신의 집을 이쁘게 꾸미고 광고하여야 한다. 이 말은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임대수익 또한 없다 라는 의미다.  또한 부동산을 매도하여 현금화하려 해도 금방 팔리지 않는 비 유동자산에 속한다. 즉, 팔리지 않는다면 현금도 없다는 의미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은 말 그대로 움직이지 않는 재산이다. 이 말은 전쟁이나 천재지변이 일어난다면 그대로 손실이 난다 라는 의미다.

 

5채를 보유한 사람이 만약 자신이 가진 현금으로 모두 구매를 했다면 크게 문제 되지 않지만 대부분이 은행에서 빚을 져서 구매한 경우 일 것이다. 부동산을 소유함으로써 부담해야 하는 보유세, 재산세, 은행이자 등 고스란히 5채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한테 전가된다. 세입자를 못 들여 임대수익도 없고 잘 팔리지도 않아 현금화하기 어려운 부동산으로 인해 투자자의 자금 사정은 더욱더 악화될 것이다. 

 

진정한 '부'는 무엇일까?

 

보통의 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한다. 이것을 근로소득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오브디씨는 열심히 일을 하여 월급 300만원을 받는다. 이 말은 즉, 내가 일을 하지 않는다면 300만원은 벌 수 없다 라는 의미다.

 

하지만 '부'는 내가 일을 하지 않아도 고정적인 수입이 들어온다. 예를 들어 장범준의 벚꽃 연금을 생각해보자. 잘 만든 노래로 발생한 저작권료는 자신이 저작권을 팔지 않는 이상 평생 고정적인 수입이 들어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른 예로 들어, 요즘 많아진 유트버 크리에이터를 생각해보면 잘 만든 영상 하나로 발생하는 조회수가 가져오는 수익은 채널을 팔지 않는 이상 평생 고정적인 수입이 들어온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론

자산을 형성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이 가진 자산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다. 자산을 지키려면 경제의 전반적인 흐름 및 경제의 사이클을 알아야 한다. 즉, 경제 관련 상식 및 지식은 자본주의에 사는 경제주체로서 자신의 자산을 지키기 위한 필수 요소이다. 

728x90
반응형